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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뇌 보완 계획 100 (09 ~ 10)
    BKLG 000/두뇌 보완 계획 100(매일) 2021. 3. 14. 14:39

    요즘들어 뭔가 잊고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두뇌 보완 계획]을 안 읽고 있었습니다.

     

    와 하루 안했다고 그걸 일주일 내내 잊어먹고 있다가, 도서관 반납 문자보고 알았습니다.

    그래서 점시 먹으면서 잠깐 했습니다, 오랫만에.

     

    09, 왜냐하면

     

    이것을 위해서는 06 이고넣기를 다시 봐야 합니다. (몇번째야)

     

    기존에는

    1, X

    2, Y

    3, X 이고 Y

     

    이런 식이었다면

     

    1, X

    2, X 이고 Y

    3, 왜냐하면 Y이기 때문이다

     

    로 말만 바꾸는 식입니다.

     

    사실 여기서 핵심은 새로운게 생긴 게 아니라

    자칫 이 둘을 잘못 이용하게 되면 '쓸모없는 명제'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1, 다산은 조선 후기에 활동한 실학자이다

    2, 다산이 유교 경전을 재해석하려했다는 것은 거짓이 아니며 그는 과격한 개혁에 반대했다

    3`, 따라서 다산은 과격한 개혁에 반대했다

     

    이 경우, '따라서'를 사용하기는 했고 분명 3은 타당한 문장이지만,

    1번의 명제가 3에서 전혀 쓰이지 않았다.

     

    나. 다음 추론은 마땅하게 만들고자 할 때 "따라서"나 "왜냐하면" 다음에 무엇이 와야 하는가?

    나-03. 인구증가는 기술혁신의 원인이지 결과가 아닌데, 인구 증가 압력이 없으면 생산량을 늘리는 새로운 기술이 등장한다 해도 이런 기술은 부분적으로만 도입된다. 따라서 인구가 감소할 때도 이미 도입되었던 기술조차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생기며, 인구증가 압력이 없으면 생산량을 늘리는 새로운 기술이 등장한다 해도 이런 기술은 부분적으로만 도입된다. 왜냐하면-

     

    짧게 이야기하면

    1, A

    2, 따라서 B이고 A

    3, 왜냐하면 - [정답 입력]

     

    이런 방식입니다. 문장은 긴데, 심지어 2번 명제가 A이고 B가 아니라 B이고 A라서 더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10, 이거나 넣기

    영어로 치면 'or'에 해당하는 그게 맞습니다.

     

    나중에 가면 혼란이 올 수 있다는 생각도 좀 듭니다. 가령

    1, 다다는 착하다

    2, 라라는 씩씩하거나 다다는 착하다

     

    이렇게 되면 분명 2 명제가 참은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라라가 씩씩하다'가 참이라고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아직은 명제들의 타당성 검증을 위한 기초 단계라 별도로 언급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

    아무튼 그런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필요한 요소들을 배웠다고 언급하네요. 물론 앞으로 더 많은 도구들을 배우겠지만.

    그래서 예제도 거의 01 ~ 09의 복습 느낌으로 진행됩니다.

    이번에는 각 문제보다는, 10번의 마지막 문제만 알아봅시다.

     

    다. 다음 추론을 거짓이다 없애기, 이고 넣기, 이고 없애기, 이거나 넣기 따위를 써서 차근차근 이끌어낼 수 있다면 "수"라 쓰고, 이끌어낼 수 없으면 "못"이라고 쓰라.

     

    결국 요점은, 주어진 명제들이 참이라고 했을 때 이 추론이 타당한지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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