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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생각보다 힘들기는 한데, 그래도 재미있습니다. 나중에 속도 붙으면 좀 낫지 않을까.. 오늘은 딱 2시간 정도 했습니다. 연습시간 포함. - 인체 비율 예전에는 선연습 + 8등신 연습을 했었습니다. (앤드류 루미스 책 펼치면 남자를 8토막내서 인체 비율 연습하는 그거) 그 책으로 연습을 하려니 뭔가 너무 어렵다랄까요. 지금 하는 건 도형으로 나눠서 그리다보니 여러번 시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그건 하나 그리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무엇보다 확신이 안 들었고) 그리고 다시 돌아와서 보면, 지옥 캠프가 확실히 좋기는 한데 인체 비율은 다시 연습해야 할 것 같습니다. 머리 - 턱 - 가슴 - 배꼽... 까지는 기억 나는데 그 뒤가 모호합니다. (7.5등신 9등신이랑 여성 신체 비율은 완전히 망각)..

시간이 없어서 선 연습만 하려고 했는데 너무 엉망입니다. 아 결국 화나서 중간에 멈췄습니다. 경험상 여기서 자꾸 하려고 하면 도움이 안되더라고요. 약간 피곤한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그렇다. catlikecoding.com/unity/tutorials/basics/building-a-graph/ Building a Graph A Unity Basics tutorial about using a line of cubes to create an animated graph. catlikecoding.com (1) Surface Shader 역시 예상대로 Shader 사용하는게 어려웠다. 일단 C# 언어가 아니고... 아무튼 #pragma 이러는 녀석인데 나도 뭔지 모르겠다. 참 신기한 게 뭘 쳐도 IDE에서 별도의 문법 상 오류를 출력하지 않는데, Unity로 돌아가서 debug창을 보면 이름이 존재하지 않는다, 세미콜론 찍으면 안된다 등의 에러 메시지가 뜬다는 점. 그리고 아무튼 ..

읽고 바로 정리하지 않으면 잊어먹는 병이 있습니다. 08, 차근차근 이끌기 이건 저도 햇갈리니까, 본문에 있는 예시를 적겠습니다 (52p) 1, 바이러스가 생물이라는 것이 거짓이라는 것은 거짓이다 2, 박체리아는 생물이다 따라서 바이러스는 생물이고 박테리아는 생물이다 위 추론(이끌기)가 타당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과정입니다 1, 바이러스가 생물이라는 것이 거짓이라는 것은 거짓이다 2, 박테리아는 생물이다 3, 1에서 거짓이다 없애, 바이러스는 생물이다 4, 3과 2에 이고 넣어, 바이러스는 생물이고 박테리아는 생물이다 보시면 3에서는 05에서 배운 '거짓이다 없애기' 4에서는 06에서 배운 '이고 넣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문장이 짧으니 굳이 이렇게 해야하나 싶겠지만 항상 모든 것은 쉬운것에서 시작하는 ..

읽기는 어제 읽었습니다. 그래도 업로드하지 않았다는 건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사실 아까 점심먹으면서 08도 읽었지만, 그냥 분리시켜서 적습니다. 06, 이고 넣기 말 그대로 1, A는 참이다 2, B는 참이다 3, (따라서) A는 참이고, B는 참이다 에 대한 설명입니다. 이걸 왜 하나 싶으신 분도 있겠지만, 08로 가면 이해가 됩니다. 나. 다음 추론이 이고 넣기를 바르게 썼는지 판별해라 나-03. 사랑을 고갈될 자원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시간이 지나 설레지 않으면 사랑의 상대를 바꾼다. 사랑을 지속가능한 자원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시간이 지나 설레지 않으면 대화를 통해 깊고 신뢰하는 관계를 만들어간다. 따라서 사랑을 고갈될 자원으로 생각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사랑을 지속가능한 자원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

이 밤중에 무슨 삘이 와서인지, 그냥 했습니다. 물론 거의 2시간 투자한 것 치고 그린 건 별로 없지만... 뭐 어때요? 즐거우면 됬지. 뭐 갈길은 멀어 보입니다... 아무튼 즐거웠습니다. 이제 해가 뜰 것 같으니 자야겠는데 말입니다...

슬럼프를 넘기고 나니 밤 12시. 하지만 각이 서서 그렸습니다. 일단 연습부터 하고 그 다음에 저번에 하려다가 못한 걸 하려는데, 정말 감이 안와서 결국은 '엄청 느리고 자세히' 그려보았습니다. 확실히 좀 집중해서 바보같이 따라그리니까 '이게 이거구나'하고 감이 오더라고요. -- (1) 그런데 왜 그리다 말았는가? 지금 그리는 게 총 4단계가 있는데, B단계 한번 더 그리고 C로 가려다가 어께가 갑자기 뻑! 하고 아파서 멈췄습니다. 그냥 이건 맨날 손목만 쓰지 어께를 안써봐서 뼈가 놀란 것 같습니다. 계속 하다보면 좀 나아지겠죠... (2) 바보같이 그리기 VS 멍청하게 그리기 처음에는 그냥 그리다보면 이 그림에 담긴 철학을 알 수 있겠지 하고 그리는데, 그것도 좀 비슷하게나마 따라해야 가능하더라고요. ..

어제 아침인가 깊은 현타에 빠졌습니다. 뭐, 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이 자체는 크게 문제는 안되고, 그저 지금 왜 이렇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이나 할 뿐이죠. 물론 현타가 온다는 것 자체가 괜찮다는 거지 이 날은 그냥 풀타임으로 쉬어야 합니다. 자! 그럼 왜 또 자괴감에 빠졌는가? 흔하디 흔한 "내 주변에는 천재밖에 없어" 입니다. 뭐, 이런 생각하는 사람이 한둘입니까만- 저는 보통 [나만바보도르]라고 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무언가에 대한 진척도가 잘 보이지 않는것도 있지만, 각각을 진행하는 데 시간적으로 보장받는 정도가 너무 적다는 것. 가령 그림 연습에 1시간을 주었다고 해봅시다. 그런데 앞에 일이 조금 길어지거나 30분 정도 쉬면서 일이 미뤄지게 되면, 그림을 그리는 데 시작되는 시간을 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