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3.21 지캠 2주차 - 4 (with 연습)

연습을 하다가 또 뭔가 안되어서 산책과 야식과 샤워를 한 후에 다시 했습니다.

새벽 2시는 되어야 끝이 났습니다...

CLC 남은 1/3도 읽어야 내일 작업이 가능하고

오후에는 Blender Day2 강의도 따라해봐야 합니다...

(생각해보니 Day1 빌딩 예제도 만들다 말았네요)

 

아무튼 현타가 와도 반동까지 시간이 짧아지는 것 같습니다.

 

 

음, 도형 연습을 좀 하고 싶다

자꾸 근육 섬유 하나하나로 시야가 좁아져서 결국 일단 멈췄다

이건 저번 신체들 복습. 너무 작게 그리니까 수정도 소심해진다

오늘 파트. 3번 4번 그리고 싶었지만 지쳤다...

 

확실히 제스쳐와 형태를 잡는다는 게,

연습을 할 때는 이걸 왜 그리고 있나 싶지만

사람에 가까운 걸 그릴때는 도움이 되기는 합니다.

 

4월 되기 전에 긴 선 + 도형 연습으로 갈아탈까 생각합니다.

이 둘은 생각대로 그려지지 않아서 초반부터 선이 어긋나거나

가슴, 등, 머리의 기본 형이 망해 구도가 터지곤 합니다.

 

문제는 이게 다 그려놔야 비로소 눈에 들어온다는 것이죠. (시작할 때는 뭐 팔다리도 없는데 어떻게 알아)

아무튼 이제서야 도형 연습을 할 이유가 생겼으니,

구글링으로 적당한 연습 시트를 찾아서 노력해봅시다, 또.

 

그리고 지옥캠프는 스피드를 좀 올리고,

되도록이면 이거 끝나고 돈 내는 강의를 들어야겠습니다.

시행착오가 지금은 괜찮지만 결국 넘어설 수 없는 벽이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독학과 돈학 간 차이를 알고 싶어서 이러는 겁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