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3.20 지캠 연습 - 1

이 '지옥 캠프' 커리큘럼은

그림 유튜버 '노끼'님께서 [디지털 일러스트를 위한 드로잉 해부학]이라는 책을 기반으로

8주치로 2회차 분량을 준비하신 것입니다.

 

www.youtube.com/watch?v=19lq2q5Gmng&t

(영상 링크에 지캠 일정도 같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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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몸이 영 살아나지를 않으니

제스쳐고 형태고 다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죠!

 

결국 쓰던 책에서 몸과 관련된 부분만 다시 그리기로 했습니다.

 

확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내가 찾아서 그리게 되니까

조금 더 의욕이 나더라고요. 조금 느낌도 더 잘 잡혀가고요.

 

물론 이 속도로 가게 된다면 복학하기전에 다 못끝낼 것 같지만 뭐 어떤가요...

몇 일간은 이렇게 연습할 것 같습니다.

 

대충 지금 흐름은

가슴은 오각형 - 어께는 옷걸이 - 제스처 그 다음 형태

이런 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익혀가는게 많아질수록 매번 고려하는게 더 많아질 것입니다.

(가령 라일리 기법처럼 말이죠)

 

가슴 근육이 맨날 답답해서 막 그렸다.

이것들은 그림을 그리기보다도 계속 입으로 브리핑하면서 그렸다. 손보다 입이 더 아프다

확실히 제스처를 잡고 큐브 형으로 모양잡는게 더 납득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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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연습하기 참 싫어질 때가 없다면 거짓말입니다.

그럴때마다 언젠가 꼭 완성하고 싶은 그림/장면을 머릿속에 그리면서

내가 이걸 왜 하는지 되세기는 것 같네요.

 

아 Blender 마저 하고 빨리 자야겠습니다.

cf. MMB 고장났다는 핑계로 Unity CLC 안하고 C++ 공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