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5.15 - 조금 더 많이 그리고 집중해야

어제 선 그리다가 현타가 와서 다 던졌지만

6시간도 안되어서 (사실 그 자리에서 바로 잠들고 6시간후에 깼습니다) 복구했습니다.

 

선의 경우는 이렇게 말하다러고요.

굵기가 변하면 손가락이 움직이는 것이고

휘기 시작하면  손목이 흔들리는 것이다.

 

긴 선으로 조금 더 천천히 인내심을 가지고, 팔과 어깨로만 그리도록 연습하겠습니다.

 

크로키는 2분이 적절한 것 같습니다. 1분은 좀;

그리고 옷 없는 누드 크로키만 따로 설정해서 하는 중입니다.

옷이 있으니까 자꾸 치마같은 걸 그냥 원뿔로 때우고 있어서 역효과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되지 그런건)

 

도형 연습을 안했는데, 다시 해야죠.

선은 아까 말한대로 할 생각이고

크로키는 10개가 적당한 것 같고 (약 3페이지?)

신체 8등신은 하면서 아쉬운 부분이 있으면 그 쪽으로 뼈도 그리고 근육도 알아보는 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1분 크로키 + 옷 입은거. 뭔가 너무 마음에 안든다

좌측 하단에 누드 포즈를 그리다가, 그냥 누드로 바꿔야겠다 생각

그리고 시간을 2분으로 늘렸다. 비율은 좀 아쉽지만...

아무튼 4페이지. 오른쪽 사람은 근육이 명암 때문에 잘 안 보여서 당황하다가 2분이 끝났다

'여기는 왜 튀어나와있지' 라는 생각으로 부위 연습을 하니 할 맛이 확실히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