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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2 - 근육 공부가 필요한 이유BQLV/지옥캠프(매일) 2021. 6. 2. 06:54
처음에 그림을 그릴때는 그냥 인체 8등신 그림만 그렸습니다.
(그 남성 8등신해서 머리 - 턱 - 유두 - 배꼽 - 가랑이 -- 무릎 -- 발 이런거)
그러다보니 '선 따라 그리기'에 가까웠고, 퀄리티가 너무 들락날락합니다.
다리를 그릴 때 그 기준으로 잡을 요소가 없어지면서 '여기가 왜 튀어나와/들어가'에 대해서 아는 게 없는 상태.
결국 화가 나서 다리 근육을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확실히 근육을 진짜 조금 공부했는데도, 저 부분이 왜 나오는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에서 그리는 난이도가 확연히 달라집니다. 오늘 막 시작해서 사실 아는것도 별로 없는데, 0에서 0.1만큼만 알아도 차이가 크더라고요.
앞으로도 다리 근육이랑... 손 공부좀 해야겠습니다. 크로키랑 트레이싱 할 때 손이 너무 아쉬워요.
근육을 그대로 따라 그리고서, 근육 없이 피부만 보이는 다리(가장 왼쪽)랑 비교하면 순간 답이 보인다 이런 식으로 다리를 그릴 때 '여기는 뭐가 있으니 나온다/들어간다' 식으로 이루어진다 음... 아직 크로키에 그대로 티가 나지는 않지만 (아니 자세가 다르니까) 자고 싶었는데 머릿속에서 '투시...'가 맴돌아서 간단하게 감만 잃지 않도록 연습했다 'BQLV > 지옥캠프(매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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