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5.13 - 신체 부위별로

8등신의 인간을 그대로 따라그리려하면 부족한 부분이 훨씬 더 많이 보입니다. (그냥 눈으로 봤을 때 다른 부분)

그러면서 생각이 들죠.

 

"저 팔에 튀어나온건 뭐지?"

"다리에 어떤 근육을 그려야 자연스럽지?"

 

매번 판판한 팔에 거대한 닭다리만 그리는게 너무 싫어서

잠깐 다리 부분만 봤습니다.

정말 간단한 자료만 봤는데도, 그냥 잔근육에 외형 선만 그리는 것 보다 더 좋더라고요.

 

다만 스테미나가 다 딸려서 다리 연습만 하고 크로키하고 마무리...

요즘 세로선 연습이 싫어서 크로키나 따라 그리기 연습중입니다.

내일은 2시간 들여서 다른 그림들도 그리고, 팔/다리 연습하고 8등신까지 하고 싶지만...

 

내일 케이크워크가 잘 되어야 할텐데;

 

아 세로선은 정말 싫다... 심지어 다른 연습도 해야 했는데 너무 짜증나서 도망침

몸을 그리다가 팔다리가 파토나서 다리 그리기로 넘어감

2분은 너무 게으르고 30초는 불가능해서 1분 크로키를 하는 중이다. 한 장에 대략 4명

대충 10명쯤 되면 적당한 것 같다. 내일은 3페이지로 12명까지 채워야지